미국은 북한이 최근 연이어 미사일을 쏘고, 7차 핵실험 가능성이 큰 지금 상황을 매우 심각하게 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따라서, 북한이 도발을 멈추지 않으면 동아시아에서 군사력을 강화할 수밖에 없다는 입장이라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의 군사력 강화가 주둔군을 늘리는 것인지, 아니면 핵전략 자산의 확대 등인지는 밝히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은 바이든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사이 정상회담에서 이 같은 뜻을 전달한다는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북한의 나쁜 행동을 막는 것이 중국의 이해에도 부합한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결국, 북한이 도발을 계속하면 동북아 평화 안정에 위협이 되기 때문에 중국이 이를 막아달라는 압박으로 풀이됩니다. <br /> <br />동아시아에서 미 군사력의 강화는 중국에 대단히 민감한 문제이기 때문에 어떤 결론이 나올지 주목됩니다. <br /> <br />우리나라와 미국, 일본 사이 정상회담에서도 북한 핵과 도발 문제는 핵심 주제가 될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미국은 더 나아가 동아시아 안정과 평화를 위해 세 나라 안보 협력을 강화할 것임을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[제이크 설리번 / 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: 동아시아정상회의 동안 이뤄질 3국 회담은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며, 북한에 맞설 협력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.] <br /> <br />미국은 아울러 우리나라와 일본 사이 다투는 현안이 있지만 안보와 관련한 협력을 극대화하는 게 목표라고 밝히면서 이 같은 합의가 3국 공동성명에도 담길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류재복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21112192628816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